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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다시찾은 왜목마을 / 왜목 선착장 낚시/ 아나고 만나기 좋은곳

by 쿤디 2019. 5. 31.

왜목항은 말그대로 왜목마을이라는 곳에 위치해있다.

분위기도 좋아 캠핑족들과 연인들도 많이 찾는 바로 이곳 !

하지만 바다가 있다면 많은 조사님들도 찾는 이곳 !

 

이번엔 친구들이 아닌 행님들과 함께 떠난 왜목항.

이곳은 아나고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낮보단 밤에 조과가 더욱 많이 나오는 곳.

 

 

 

저번에 친구들과 갔을때 경험을 삼아 형님들과도

저녁에 출발하여 왜목마을에서 야간 짬낚시를 노려보기로 하였다

 

 

우리의 대상어종은 아나고 !

​아나고는 주로 오징어와 낙지를 물지만 갯지렁이도 문다는 사실 !

​카고식으로 안에 오징어내장같은것들로 냄새로 유인을하면

엄청난 조과를 보장할수있다고한다.

 

 

 

그런데 우리가 도착한날은 비도 살살오며 바람도 무려 7ms였다..

초릿대가 가만히 있질않는다...

그러나 쿤디군은 그런거 신경안쓴다.

바로 캐스팅 !

낚시대를 그냥 놔두면 입질인지 모르기에 

원투이지만 손으로 계속 잡고있기로 결정하였다

 

 

 

 

 

던진지 5분? 힛 트 !

 

 

 

아기 아나고 출현 !​

생애 첫 아나고였다...

너무감격한나머지 사진이 떨렸넴 ㅠㅠ

 

그리고...ㅜㅜ

으헉 ㅜㅜ 내 묶음추 ㅜㅜㅜㅜㅜㅜㅜ

아나고는 말그대로 붕장어 이기때문에 챔질을하고나면 저렇게 비비꼬와서

채비를 다 망가트린다 ㅜ 그래도 잡혀주니 묶음추 하나쯤이야ㅜㅜ 

그래도 ​아나고가 있는지 확인하였으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너네 형 불러와 요녀석아 !!

 

하면서 방생과 함께 이번엔 캔 행님 힛트 !

2짜정도의 우럭 출현 !

그러나 약간 아쉬운 사이즈라 이친구도 방생

 

 

로이행님은 계속 채비연구중이시다....

​물도 빠지기 시작하고 ...

나와 캔행님이 낚시 끝날때쯤에 낚시채비가 다 끝나신듯하다...

 

나도 이어서 힛트 !!

​오우~! 굵직하고 기다란 아나고 등장 !!

굵직하고 힘도 쓰고 채비고 안꼬아서 너무나 클린힛트였다

이녀석은 숙소로 데려가기로 결정 !

 

 

 

 

요놈은 숙소로 모시고가서 어영부영 토막내어

라면스프에 버무려서

후라이팬에 잘 구웟더니 음~~~~~~~~!!

꼬들꼬들 맛있게 잘먹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캔행님이 힘이쏟아난다고 하셨다.

술도 한잔 했겠다 조과도 나쁘지않았다

빗소리를 들으며 삼겹살과 함께 짬낚시를 마무리해보았다

 

 

숙소도 비수기라 5만원에 복층집 전체를 사용하였다.

물론...몇년전이지만..

이름은 언덕 통나무 펜션이였던가...?

이모님 혼자서 운영하시는것 같았는데..

신경쓰지말고 그냥 집처럼 놀다가 가라고 하셨다.

 

당시 인테리어도 너무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놀랐는데

티비에 우연히 출연한것을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하였다. 

 

근처에 편의점도있고 외진 곳은 아니였지만...

편의점이 12에 문닫는 곳이였다...

 

미리 잘 사둬서 먹거리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왜목마을은 항상 즐거움만 안겨주는 곳인것같다

또갈수밖에 없고 가게 만드는 요인들이 소소하게 있는 마을이다 !

 

 

 

 

유튜브도 시작했는데

이게 잘하고있는 건지모르겠네요...

생각치 못한 자세로 낚시하는

괴짜낚시영상 하나 찍어봤습니다 ㅋㅋ 

 

컨텐츠는 예능쪽으로 나가보려고합니다용 ㅠㅠ

https://www.youtube.com/channel/UC1F2ADAvMThFjD7l_8ZL36g?sub_confirm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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