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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서산 황금산 낚시 / 코끼리바위 탐사 / 황금산 등산

by 쿤디 2019. 8. 19.

서산에 위치한 알만한 꾼들은 아는

바로 그포인트

 

 

 

황금산

 

 

 

말그대로 황금산이다

 

어떤 의미에서 황금산이냐....?

황금처럼 좋은 포인트이다

 

 

우선 이포인트는 재미있는게

낚시를하려면 등산을 해야한다

 

약20분정도?

등산을 해야지만 바다뷰가 나오는 포인트가

정말 건강해지기도하고 

기분도 좋은 그런 곳이다

 

 

 

 

 

 

이곳이 주차장이며

바로 보이는 곳이 황금산 등산길이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으니

절대 얕봐서는 안됀다

 

등산객들이 단체버스에서도

하차하고 가족단위들도 많이 보인다

 

산에 낚시대를 들고가니

사람들이 수근수근대는게 들린다

 

"산에 낚시대를 들고 가는 사람들이네...?"

 

 

이분들 이 산 처음 오신분들인가보다...

산넘어에 최상의 포인트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다

 

 

어깨에는 낚시대

왼손에는 브루스타

오른손엔 아이스박스

 

같이 동행하신 형님도

어깨에는 낚시대

왼손에는 밑밥과 밑밥통

오른손엔 아이스박스

ㅋㅋㅋㅋ

 

에베레스트 등반하는 것도아니고

산오르는데 바리바리 들고가니

다들 쳐다볼만도 하지

 

 

 

 

산길에 친절하게도 푯말들이 잘되어있어

코끼리바위라는 푯말을 따라가면된다

 

 

 

 

약20분간의 고된(?) 등반을 마치고

(짐때문에 고된 등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장관중에 장관이다

 

 

 

사진에 보이다 싶히...

날물 상태라 낚시꾼은 한분만 보이고

나머지분들은 죄다 등산객이시다

 

 

 

우리는 예상대로 물빠지는 시각에 맞춰

도착하였고

점심도 먹고 하면 다시 물들어올 타임잉이다

 

 

 

 

 

 

 

 

이곳이 우측 방면이다

 

더재미있는건 돌들쪽에 밧줄까지 있어

타고 내려갈수도있다 ㅋㅋㅋ

 

 

 

 

 

이곳이 밧줄을 타고 내려온 우측 포인트이다

 

낚시를 혼자하러 오신 진짜 멋있는 여사님도 보였다..

 

많이 잡으셨냐 여쭤보니 그냥 우럭한마리

채집하셔다고 한다

 

 

 

오늘은 광어보다 우럭인가...?

 

이쪽 우측지형은 물이 빠지면서 높아지는 바람에

 

루어를 하기 조금 힘들어 졌다

 

 

그래서 좌편으로 이동을해본다

 

 

 

 

 

 

사진 가운데보면 코끼리 코처럼 보이는곳

바로 저곳이 코끼리 바위이다

 

 

 

 

 

 

 

 

좌측은 그나마 평지도있고..

돌쪽에는 고여있는 물들도있어

잡았을때 아이들을 넣기 좋은 냉장고들도 있다

 

 

 

 

준비도 되었겠다...

슬슬 낚시를 시작해본다

 

 

 

 

 

 

난 슈캐왕으로 갯지렁이달고 멀리 원투 캐스팅.

 

형님은 찌로 코앞을 공략해보신다

 

 

 

 

 

 

맞네...

여기 우럭존이다...

 

애럭선생께서 우리를 반겨준다

 

 

형님도 애럭 한수하시고 한숨을 쉬신다

 

"이거 잡을라고 등산한거아닌데..."

ㅋㅋㅋㅋㅋ

 

 

힘들게 힘들게 가져오신

밑밥을 열심히 뿌리시기 시작하시는 형님 ㅋㅋ

 

 

옴메

 

집어 효과가 있었나보다

 

 

씨알 준수한 우럭들이 형님 레이더에 걸렸다

3짜좀 안돼는 우럭 두마리가 연속으로 올라온다

 

 

 

난 묵묵무답......

 

형님 어머님께서 싸주신

오징어 튀김만 먹으며 던져놓은 원투대를

한없이 바라본다......

 

 

안돼겠다...

그냥 루어하자...ㅋㅋㅋ

 

 

 

채비를 바꿔 캐스팅을 시작하였다

 

 

 

 

 

 

 

20분쯤 긁었으려나....

 

 

 

 

3짜넘는 우럭이 왔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광어 노렸는데 ㅋㅋㅋㅋ

 

여긴 우럭밭이 맞나보다.....

 

뒷쪽 물이 고인 냉장고에 넣고 낚시를

계속해본다

 

 

 

 

그러나 그이후로는 작은 친구들만 계속 오고...

 

해도 지기 시작하였다....

 

 

 

 

가져가려면

피라도 먼저 빼자!

잡은건 20마리정도 되나....

가져갈만한 사이즈는 3마리 뿐이였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복귀 준비를 한다

 

 

 

 

 

 

 

 

 

 

황금산의 단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집가려면 또 등산해야한다 ㅋㅋㅋㅋㅋ

 

낚시하러 갈때야 기대감과

설레임에 힘이라도 넘치지 ㅋㅋ

돌아갈때는 이미 녹초인상태인데...

다시 오를 생각을 하니 죽을 맛이다 ㅋㅋㅋ

 

 

 

 

두번째로는.....

 

군사지역이라 6시인가...?

해떨어지면 산을 나가야한다...

안그러면 군인들이 와서 나가라고한다..

 

그것도 그냥 나가라는게 아니라

신분증을 보여달라하고...

신분증을 사진을 찍어 본부에 전송하고

이상여부 없으면 보내준다.....

 

찍고 전송한 사진은

확실하게 삭제하니 걱정말라던

대위분...

 

내 신분증 사진 안지우고 간직하셔도 된다니까

어둠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보이셨다 ㅋㅋ

 

 

 

여러모로 재미가 가득한 황금산이였다

 

물론 힘들지만...

가고싶은 포인트가 있냐하면

난 황금산을 다시 택하고 싶다

 

 

 

 

 

유튜브도 시작했는데

이게 잘하고있는 건지모르겠네요...

생각치 못한 자세로 낚시하는

괴짜낚시영상 하나 찍어봤습니다 ㅋㅋ 

 

컨텐츠는 예능쪽으로 나가보려고합니다용 ㅠㅠ

https://www.youtube.com/channel/UC1F2ADAvMThFjD7l_8ZL36g?sub_confirm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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