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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제주도 낚시 3일차 / 도두항 사수항 / 무늬오징어와 문어 낚시 /모이세해장국

by 쿤디 2019. 8. 22.

https://kundie.tistory.com/37

 

제주도 낚시 1,2일차 / 도두항 낚시 /늘봄흑돼지 / 국수만찬 제주 고기국수

급땡처리로 하루만에 결정하여 저가 항공으로 편도 2만원돈, 총4만원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였다 8월이면 낚시하기 가장 좋을때가 아닌가? 게다가 숙소는 아는 동생이 원룸에 혼자살아서 덕분에 숙박비까지 굳..

kundie.tistory.com

위의 주소는 1,2일차 포스팅이다

 

 

제주도에서의 금같은 이틀을 어영부영 보내었다

정말이지 낚시만 가면 시간이 뭘 이렇게 빨리가는지...

꾼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꺼다...

 

고기가 잡히든 안잡히든

시간이 진짜 이등병휴가와 비슷한 속도로 흘러간다

 

 

 

 

동생의 집은 제주도청 정가운데였으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누웨마루거리를 걸어서

아점식사를 하러간다

 

나는 낚시대를 챙기고

동생은 회사갈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나와서

밥을 먹고 각자 갈길을 가면됀다

 

어제 횟집을 가려고 걸었던 이길은

저녁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이다

저녁에는 마치 홍대에 온 기분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낮에는 조용하며 돌하르방이 따듯한 바람을

맞이해준다

 

색감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누웨마루길이다

 

 

 

 

 

그러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온갖 중국어....이다...ㄷㄷ

아무리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하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상가의 맛을 잃어가는 것같았다ㅠㅠ

 

낮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보였다

물론 중국인들이다...

 

이곳의 물가는 다~~ 비싸다 ㄷㄷ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우리는 모이세 해장국이라는

또 제주에서만 맛볼수있는 해장국집으로 향하였다

 

이곳은 여기에 살던 동생도 모르던 집인데...

다른 현지지인이 알려준 해장국 집이다

 

 

네이버지도에서 길을 찾아가보았는데...

뭐야........

폐점이다 ㄷㄷ

 

알고보니 한군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점도 있는데 왠걸 이집은 없어졌다...

 

옮긴건지 .... 그만두신건지...

 

 

그래도 찾아보니 제주도에만

모이세해장국집이 5군대가 있었다

 

택시를 잡고 택시기사님께

제일 가까운 모이세해장국집으로 가주세요~

해서 도착을하였다

 

우리둘다 이동네가 어딘지 모른다..

하지만 근처였어서 우리둘다

일정에는 무리는 없었다

 

 

 

 

 

요로컴 생긴 해장국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뼈다귀해장국 또는 선지국과는 전혀

다른 신세계의 맛을 지녔다....

 

계란까지 넣어서 먹게되는데....

 

이것도 진짜 따봉이다

진심 맛이 너무 깊고

해장도 하면서

소주까지 부르는 맛이다...

 

이건 먹어본자만 아는 느낌일거다...

 

제주도가시면 아침이나 점심때

모이세해장국

정말x999

추천드립니다...

 

같이간 동생도 이런맛은 처음이라며

요리왕비룡이 있다면

지금 제주도에서 모이세해장국을

하고있는가 아닌가 라는 말까지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맛난 아점을 먹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각자 갈길로 향하였다

 

 

오늘 또한 동생이 저녁에 픽업을 오기로 하였고

도두항이 아닌 사수항쪽으로 향하였다

 

 

 

가는길까지

택시기사님과 함께 주구장창 낚시이야기를 하였다

지금은 예전처럼 어종자원이 풍부하지 않다고 하셨다

흠....우리나라에서 고기가 가장많은 동네

제주도에서 이런말씀이 나오니

뭔가 마음 한켠이 씁슬했다 ㅠㅠ 

 

결론은.....

여기 제주도 기사님들은 붙임성이 어마어마하시다

ㅋㅋㅋㅋㅋㅋ

 

 

 

 

 

택시에 내려 낚시할만한 곳까지 뚜벅뚜벅 걸어갔다

그렇게 낚시하는 분들이 많지않았다

 

저기 테트라쪽에서나 조금하시거나

그냥 던저두시고 막걸리한잔 하시던 어르신들 몇분이

전부였다

 

 

나도 등대쪽으로가서

설레이는 마음에 갯지렁이를 달고

캐스팅을 해보았다

 

 

 

입질이 올때가 됬는데....

입질한번없다.........

 

다른분들도 보니 던져놓으시고

다들 딴일하신다... ㄷㄷ

 

 

하...여긴 고기가없는건가?

라고 생각할 찰나...

 

물속에서 돌고래같은 형상이 올라온다...

 

 

 

해녀분들이다.

나이많으신 해녀분들 세분에서 어디서부터

잠수해오신지는 몰라도

갑작스레 나타나서 너무 놀랐고 ㅋㅋㅋ

낚시대를 거두기도 애매한위치에 계셔서

지나가시길 기다리기만하였다..

 

해녀분들이 지나가시고

낚시대를 걷고 갯지렁이를 다시다는도중

 

이번엔 스킨스쿠버 부대가 나타난다 ㅠㅠ

 

 

 

그냥 여기는 하면 안돼겠다ㅋㅋㅋ

다시 핸드폰을 켜서 네이버지도를 키고

걸어서 다시 도두항으로 가기로한다 ㅋㅋ

 

 

지도상으로는 걸어가도 괜찮을 법하였다

 

그러나...

나에겐 짐들이 있다는 걸 잊고있었다...

 

 

왠걸...

걸어가려니 갑자기 햇빛이 뜨겁게

나를 지진다....

 

그냥 택시타고갈까...?

하는데 ㅋㅋㅋㅋ

길가에 택시따윈 지나가지 않는다...

그냥 관광버스들만 주구장창 지나다닌다...

 

 

 

 

하지만 걸어가면서

풍경에 힘입어 걸어본다

 

 

진짜 딱 제주도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인것같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몇몇 분들이

내려가셔서 무언가 줍고 계셨다

 

줍는건지 잡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삽시도에서 나의 모습이 문득 생각났다

 

 

 

 

 

30분정도 걸었을까...?

 

 

 

꾸역꾸역 도두항에 도착하였다

 

 

 

 

 

제주바다 정말 아름답긴하네ㅋㅋㅋ

낚시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경치구경만해도 이만한 힐링이 따로없다

 

하지만 난 더많은 힐을 받아야 될것같아

어제했던 포인트로 내려간다

 

 

 

 

 

이미 몇몇 조사님들이 보였다

대부분 찌낚시를 하셨다

 

보아하니 뱅에를 노리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곳이 뱅에포인트라는 것만알지

직접 본적은 없다...

 

뱅에 빵가루도 없구....

그냥 갯지렁이 낚시를 해본다

 

 

 

 

 

 

넣은지 10분채 안돼었는데

 

 

 

 

 

 

 

투두둑

 

 

 

 

 

 

 

 

이거 뭔가요....?

몰라 무서워.....

몸에 점이 엄청많네....

3짜정도되는 이름모를 이 친구가 나를 덥석 반겨준다....

사이즈는 준수했으나 힘을 안써서

그냥 무게맛만 보았다

 

처음보는 어종이라 무섭기도해서 이게 뭔가

옆에 아저씨한테 여쭈어보려고했는데

아저씨는 소변보러가신........ㄷㄷ

 

 

쏘일수도있다라는 생각에

도구들로 바늘을 빼내고 바위틈사이로 넣어줘서

집으로 돌려보내줬다....

 

 

 

 

 

한 5시간정도했나....

해가 슬슬 지려고 하늘이 빨간색으로 변했다...

 

갯지렁이도 다 쓰고

크릴도 다 썼고...

 

 

계속 전갱이와 놀래미만 나올뿐...

포인트를 이동하자니 시간도 애매하고

 

에이 근처에 밥이나 먹으러가자

해서 중화요리집을 아까 사수항에서

오는길에 봐둔 곳이 하나 있었다

 

 

정말로 오래된 가게처럼 보였다.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물한잔과

"사장님 짬짜면 하나주세요~"

 

했는데....

그런거 없다하시더니... 바로

"총각 서울에서 왔나벼?

짬짜면 같은거 이런데 없슈아"

 

헐...

 

서울에만 있다...고?

 

충격이였다...

 

 

 

결국 짜장면과 짬뽕의 갈래길에 선나는

오랜 고민끝에 그냥 무난하게

짜장면을 주문하였다

 

"짜장 다떨어졌는디..."

 

음.......

 

그럼 짬뽕주세요~~!

 

"그갸 면이 다 떨어졌다는겨"

 

 

 

아하~~~

 

 

난 더위를 먹어서 밥알이 안넘어가던 참이였다ㅠㅠ

그런데 볶음밥은 가능하시다고 하셨지만....

난 볶음밥 먹을 자신이 없었다...ㅠㅠ

 

그래서 죄송하다는 말씀한마디 드리고

가게를 나서려는데

사장님께서

더위먹지말라고 생수병하나 주셨다 ㅠㅠ

 

아.....

어제부터 느겼지만.....

정이많은 동내야 여긴...........

 

 

눈물이 나올랑 말랑 길을 다시 걸었다...

 

뭘 먹을까 한참찾다가

 

 

눈에 들어온건 편의점....

그래...그냥 편의점에서 대충떼우자~

이따 동생이랑 같이먹지뭐..

 

 

 

결국 그냥 허기진 배를 달래줄 샌드위치 하나샀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샌드위치는

신라호텔에서 먹던 음식의 맛이 입속에 맴돌았다

 

 

 

일단 이동네는...밤되면 사람들이

안보인다....

 

 

조~~용하게 바다소리와 함께

샌드위치와 탄산수의 여유를 즐겼다

 

이 또한 정말 힐링이 아닐수가없다

 

 

 

 

 

 

 

 

 

배도 채웠겠다....

 

 

 

 

 

 

라운드2에 돌입한다

 

아까 했던 자리로 돌아가 원투대하나는

갯지렁이 걸고 방울을 달아 꼽아두고

 

루어대를 꺼내어 에기를 달아본다

 

 

아까 소변보러가셨던 조사님께서

이곳에 밤되면 무늬오징어가 나온다하셨다

 

이말만 믿고 에기를 장착한후

조명을 오직 에기에게만 비추고

야광 막대기가 된 에기를 도두항 바다에

꽂아버리듯 던졌다

 

 

 

첫번째 캐스팅에 무언가 걸렸다....

드드득

 

왔다 !!!

 

연체동물들을 릴링할때 특징은

바로 비닐봉지걸린 느낌이다

 

무늬오징어가

수면위로 얼굴을 보였다

 

떨어질까 불안해서 일부러 릴링을 빨리하였다...

그리하여

바로 밑에 바닥까지 끌고왔다

 

 

뿌지직 뿌지직 소리와 함께

나의 에기를 놓는다.....

 

그리고 바다로 돌아간다.....

 

 

응..............?

 

 

 

 

으아아아아아

 

생에 첫무늬를 놓치다니 ㅠㅠㅠㅠㅠ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니야...

친구데리러 간거야...

그치...?

 

 

나는 자기최면을 걸고

다시 에기에 빛을 비춰

무늬들을 유혹하기 시작하였다

 

 

 

퉁퉁 덥석. 

 

왔다...

 

 

엄청 묵직하다 이번엔...

 

심지어 드랙까지 풀린다...

 

헐.....

대왕오징어인가.........

 

이와중에 옆에놔뒀던 갯지렁이 원투대에서

입질이 왔는데....

나의 신경은 오로지 지금의 파이팅뿐...

 

 

오다가 어딘가에 걸린다...

아...절망의 순간이였다...

 

 

그런데

 

 

잉...?

밑걸림이라고하기에는 좀 느낌이 다른 밑걸림이다..

(이것이 바로 서해에서 밑걸림과 만년싸운 도사의 밑걸림 감지능력)

 

 

왔던방향의 반대로 순식간에 휙 쳐보았더니

빨판빠지는 느낌이 드드드득 나면서 뽁~

빠진다 ㅋㅋㅋㅋㅋ

 

 

 

아....살았다........

 

나는 다시 비닐봉지를 릴링하기 시작한다...

 

슬슬

시커~~먼 물체가 물위에 보이기 시작한다

 

 

 

 

이번엔 놓치지 않겠어!!!!

 

 

 

릴링하다가 멈춰서 일부러 일자로 만들고

살짝 당겨서 조금이라도 걸리게 들어올리고

멈추고 올리고 반복을 하여 내 발 밑까지

데리고 왔다...

 

 

 

 

옴메...

 

 

 

 

 

 

 

무늬오징어가 아니고 ㅋㅋㅋㅋ

문어선생이시다 ㅋㅋㅋㅋㅋㅋ

 

 

 

 

머리통봐 ㄷㄷ

니녀석이였냐 나의 드랙을 차고나간것이!?

 

아까 무늬오징어와는 다르게 친절히 돌에 다닥붙어있어

뭐 미끌어져서 도망가는 일은 없었다

 

거제에서 잡았던 녀석과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였다

 

반갑다 문어선생

 

 

 

 

아이스박스에 넣었더니 내 물통을 죽부인 안듯이

금새 안아버린다....

 

시장에서나 하~얀색으로 죽어있는채로

누워있던 문어들만보다가

이런 실한사이즈 살아있는 문어를

직접 가까이 그리고 만져보기는

처음이라 아이스박스안에 넣고도

계속 구경하였다

 

눈도 노란색이 선명하고

눈 싸움에서 내가 졌다...

 

문어와 눈싸움을 재도전하던 도중

 

불빛하나가 근처로 왔다

젊으신 조사님 한분이 내 문어를 구경 오셨다

 

조사님도 놀라셨다 ㅋㅋㅋ

 

알고보니 이분도

제주도에 놀러오신...

아... 정확히는 출장오신분이셨다

 

일마치시고 짬낚시로 이곳에 처음으로

오셨다고 하신다

 

나도 처음왔다라고 말씀드리자

"여기서 무늬오징어 나온데요!"

 

라고 하신다..................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의 불과 15분전의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열심히 캐스팅을 하신다....

 

육지에 계실때 배스낚시를 주로 다니셨던분이라

 

액션하나는 기가막히게 넣으신다

 

 

그런데 왠걸...

 

투투퉁...

 

나한테 또한번의 입질이 찾아온다....

 

 

 

 

 

이번에도 무늬오징어 확실하다

방금 문어와는 다른 갸름한 묵직 느낌이다

 

문어를 끌어올렸을때와 마찬가지로

드롭 훅 드롭 훅을 연속으로 시전한다

 

배써님도 나를 주목하신다..

 

 

드디어

코앞이다 좀만 더잘해보자 !!

 

헐.

바로 코앞 돌에서 걸려버린다......

나의 야광 에기와 무늬오징어가 보인다

그러니 주우러 들어가기엔 뭔가 애매한 위치...

 

낚시대를 위로들어본다.......

 

 

후욱~~~~~

 

팍 !

 

 

 

빠지면서 오징어를 나는 바다로 쏘았다

 

 

 

덕분에 김정은 체험하였다

 

 

 

무늬오징어는 공중에 진짜 저 자세로 날라갔으며...

날라가면서 뿌직뿌직 소리를 계속 내며

마치 나를 약올리는듯 하늘로

측정할수없는 해발 몇미터를 날라 올랐다가

바다속으로 풍덩 빠진다

 

첨버덩 빠지는 것도 아니고

싱크로나이즈 처럼 머리부터 깔끔하게 

'퐁당" 하고 입수하였다

 

 

 

난 또 무늬에게 좌절을 맛보았다...

 

옆에 오신 배써님도 웃으시면서

나를 위로해주셨다...

 

"와 진짜 무늬가 있네요..!?"

하시면서 열심히 캐스팅하신다

 

 

 

 

나는 좌절하였고 ㅠㅠ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물을 문어에게서 뺏어서

한 모금 들이킨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열심히 캐스팅 해보지만....

아까가 피딩타임이였나보다...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배써님은 한마리도 못만나시고 결국

인사를 나누고 복귀하셨다.....

 

 

얼마안있어 불빛이 내근처로 접근하였다....

동생이다.....

 

문어를 보여주니 동생이 더 좋아해주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문어를 어떻게

먹을지 고민을 한다

 

 

 

 

우선손질부터 가시죠

길이가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저정도면 뭘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이즈다

 

 

 

눈과 입 그리고 내장을 제거하고

시식 방법을 본격적으로 고민을한다

 

 

둘다 밥도 안먹었고...

눈앞에 햇반과 라면이 보이고...

 

술한잔과 기울이기 좋을 것 같아

라면에 넣어 끓이기로 결정하였다

 

 

 

 

 

라면3개를 넣어 문어육수를 보글보글 끌여본다

 

초반에 한번 살짝 데칠때 보라색

육수가 우러나오면서 연포탕 냄새가

솔솔 나서 수저로 육수한입하고

소주한잔마셨다....ㅋㅋㅋ

 

보양식 맛이었지만

밍밍해서 패스.....

 

 

 

 

 

둘이서 먹는데 문어건데기가 수없이 나왔다 ㅋㅋㅋㅋ

국물도 끝내주고 문어도 정말정말 싱싱했다

 

요걸로만 둘이서 소주를 4병마시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햇반을 말아서 제주김치와함께

소주 두병을 더 추가한다................

 

 

 

소주가 달아도 너무나도 달았던 하루였다

 

 

 

 

유튜브도 시작했는데

이게 잘하고있는 건지모르겠네요...

생각치 못한 자세로 낚시하는

괴짜낚시영상 하나 찍어봤습니다 ㅋㅋ 

 

컨텐츠는 예능쪽으로 나가보려고합니다용 ㅠㅠ

https://www.youtube.com/channel/UC1F2ADAvMThFjD7l_8ZL36g?sub_confirm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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